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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4 10:35
<커버스토리> 제 22회 제주국제관악제& 제 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61  




, 그 바람의 울림

88()부터 17()까지 제주아트센터,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해녀마을 등 제주도내 일원

관악단(앙상블) 공연, 개막공연, 경축음악회, 청소년관악단의 날, 작품세계, 제주해녀문화 음악회, 우리동네관악제, 밖거리 음악회 등

삼다도(三多島: 바람, 여자, 돌의 세 가지가많은 섬이라는 뜻으로, ‘제주도를 이르는 말.)라 불리는 축복의 섬 제주도. 이곳에서 또 다른 바람, 사람의 숨결로 빚어내는 금빛 울림이 곳곳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부터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제 22회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 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빛을 발할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현을생 조직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제주에서 시작한 금빛 나팔소리

“1995년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에 의해 격년제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제 41999년부터 제 112006년까지 제주시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였고,2007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부터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을 전후하던 때, UN에서 파견된 미국 길버트 소령이 제주도로 피난 온 고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관악기 교육을 시키며 제주도의 관악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오현 중학교와 제주 중학교를 중심으로 지도자들 및 관악대가 생겨나기 시작했, 그들 아래 성장한 관악인들이 현재 국내및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관악계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고있는 제주국제관악제와 12회를 맞이하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제주 관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2009년 유네스코 산하에 있는 WFIMC(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가입하여 그 권위를 더하고 있으며, 2012콩쿠르에 타악기 부문을 추가해 총 8개 부문(4개 부문씩 격년제)으로 진행하는 등 세계 음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그 바람의 울림

“‘, 그 바람의 울림은 제주국제관악제가시작할 때부터 내걸은 주제입니다. 제주가 삼다도라 불리며 천혜의 자연을 가질 수 있는뿌리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의 바람의 여신 영등처럼 제주의 고유한 정체성을이루어 온 이야기 속에는 제주 사람들의 삶뿐 만이 아닌, 모든 인류의 축복을 위한 소중한 염원적 가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주국제관악제는 사람의 숨결로 빚어내는 소리를 제주의 유·무형적 자원과 융합하고자 합니다.”

제주와 만난 관악제, 그 특별함을 더하다

각 나라, 도시들에서 개최하는 세계관악제들이 몇몇 있는데요. 격년 또는 4년마다 개최지역이 변경되는 이들과는 달리 한 지역에서 매년, 일정한 기간 동안 세계의 관악인들을 불러 모으는 관악제는 제주국제관악제 뿐입니다. 올해 또한 22개국 약 3,600여 명의 관악인들이 제주를 찾아주시는데요. 이들이 많은 대중들과 친근감 있게 접촉할 수 있도록전문 공연장 뿐 아니라 제주 곳곳에서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제주국제관악제가 국제행사로서 쌓아온 음악 콘텐츠를 제주의 유·무형자원과 융합하며 새로운 미래의 관악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 중 독자 분들께 제주해녀문화 음악회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제주해녀는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데요. 깊은 바다 속에서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숨소리, 숨비소리와 관악을 연계한 콘텐츠입니다. 제주 한경면 고산과 서귀포에 위치한 대평리 해녀마을을 직접 찾아가 어촌 포구에서 해외 관악앙상블 팀과 제주해녀들이 해녀노래를 함께 협연하는 색다른 공연이지. 더불어 섬 속의 섬 추자도와 가파도를 찾아가 섬사람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에게 제주의 정서를 품은 관악곡 창작을 위촉하여 제주를 알리고, 국내 관악곡의 창작활동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일환으로 이번 개막공연에서 서우제소리기반으로 한 미국작곡가 데이비드 길링햄(앙미시건대학 교수)의 관악곡이 세계초연 된. 더불어 제주의 전통문화인 안거리, 밖거리 문화를 연주형태로 변형하여 제주국제관악제의 메인 연주장소가 아닌 제주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도서관, 미술관, 북카페, 전시 카페 등)에서 독주 및 소규모 앙상블로 다채로운 관악의 선율을 나눌 계획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는 88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1. 관악단(앙상블) 공연/ 29(76): 제주아트센터,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서귀포관광극장

2. 개막공연 및 경축음악회

- 개막공연: 88일 오후 8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지휘: 이동호, 연주: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등/ 오프닝이벤트: 오후 730분 사운드 인 브라스(오스트리아) 연주

- 경축음악회(제주의 밤): 815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 지휘: 윌리엄 존슨(캐나), 연주: 제주윈드오케스트라 등/ 오프닝이벤트: 오후 740The Northstar-Optimist Alumini Band(캐나다) 마칭쇼

3. 청소년관악단의 날: 89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Fanling Lutheran Secondary School Symphonic Band(Hong Kong), 강원명진학교, 대건중 수페르나오케스트라, 신일중, 원화여고 등 총 11

4. 작품세계: 811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 중앙아시아의 작품세계/ 지휘: KanatAkhmetov(카자흐스탄), 연주: 해군군악대,트롬본: Jaques Mauger(프랑스)

5. 제주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 810일 오후 7시 고산리 해녀마을/ 연주:Palencia Conservatory Brass Ensemble(페인), 고산리 해녀공연팀, The Northstar-Optimist Alumini Band(캐나다)

- 813일 오후 8시 대평리 해녀마을/ : KMC빅밴드, Phoenix Foundation(), 대평리 해녀공연팀

섬 속의 섬, 그 바람의 울림

- 812일 오후 8시 추자도/ 연주: 해병대군악대, Phoenix Foundation(독일)

- 814일 오후 120분 가파도/ 연주: 세심포닉윈드오케스트라

6. 우리동네관악제: 지역과 함께하는 관악의 섬 실현 및 관악의

저변 확대
,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 관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연/ 811~14일까지 돌빛나예술학교, 한림공원, 이호테우해변, 곽지과물해변 등

7. 밖거리 음악회: 88일부터 15일까지 도10여 곳, 25-30회 예정

8. 7회 국제U-13관악단 경연대회(U-13Band Contest): 812일 오후 1시 제주아트센터/ Alliance Primary School(HongKong), Good Hope Primary School(Hong Kong), 광양제철초, 광양초, 삼양초,선흘푸른울림브라스밴드 등 총 9

9. 대한민국 관악동호인의 날: 813일 오후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CNS윈드오케스트, NH윈드오케스트라, KMC빅밴드, 강릉그린실버악단, 빅토리아윈드오케스트라 등 7

10. 교류연주회: 810, 12, 13

11.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국제관악제: 817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 IBK챔버/ 연주: Palencia Conservatory Brass Ensemble(스페인), 유포늄: Steven Mead(영국)

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88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악합주, 전문앙상블 공연, 관악경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균형 있는 음악발전을 이루고 있다. 더불2009WFIMC(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 가입 이후 분야별 1, 2위를 수상했을 때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올해는 테너트롬본, 호른, 트럼펫, 금관5주 부문으로 개최되며, 시상식 및 입상자 음악회는 8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폴란드 지휘자 Szymon Kawalla와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이외에도 815일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오1시 게이코 아베의 마림바 마스터클래스, 오후 530분 제주관악의 뿌리찾기(제주관악의 길버트소령 조명 - 장기범, 오후 6시 이후 마칭쇼 & 시가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제주국제관악제 사진전, 악기전시회 및 악기수리, 소망장 및 축복 이벤트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있다.

시상내용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
여행은 생각만 해도 설레임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여행지에서 우연히 접하는 괜찮은 공연은 천운을 얻은 것처럼 기쁩니다. 제주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며 공연장입니다. 한 곳, 곳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실내 전문공연장 뿐 아니라 숲속, 포구, 작은 미술관, 서점 등 동네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60회의 공연을 통해 제주도에 오신 해외 및 국내 관광객들 한분 한분께 천운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려 합니다. 도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관객으로, 한명의 출연자로,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 많은 곳에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해주시고,무더운 여름 날 시원한 공연장에서 가족들과함께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전진슬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