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변화를 주도하고 사람을 섬기는 ‘예술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세대학교 음악학과가 오는 9월 13일(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나선다.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의 열정과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의 균형있는 커리큘럼으로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본교를 주목해보고자 음악학과장 정호진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래했다. 이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복 돋고 있는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근황은 어떠한가.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모두 잘 견디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환경에 서는 다른 무엇보다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적응이 쉽지 않았었던 것 같고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더 어려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일상으로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려 합니다. 한세대학 교도 새로운 인재 양성과 글로벌 교육 환경에 편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동안에 어려웠던 모든 이들에게 예술인으로서의 근본적인 사명과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음악학과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더 많은 연주 무대와 교육현장에서 청중들과 학생들이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예술인을 양성해내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드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의 다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과는 전문 연주자로서는 물론, 음악 예술경영, 피아노 페다고지 등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실시함으로써 21세기의 전문화 및 다양화된 음악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데 어떠한 커리큘럼들이 운영 중인가.

한세대학교 음악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및 미디어의 발전 속에서 음악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창의적인 음악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특성화된 음악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음악예술경영’에 서는 공연 예술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재단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획자를 배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피아노 페다고지’는 피아노 교수학자로서의 연주 역량을 강화하면서 시대별 레퍼토리를 레벨별로 다양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과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여러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서 컴퓨터 기반의 음악 관련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음악전공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멀티미디어를 복수 전공하는 트랙을 개설했는데, 이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음악과 관련하여 4차산업혁명 등에 따라 그 직무의 변화가 달라지고 있으며 최근 음악, 미디어, 방송 분야와의 연계로 다양하게 발전시켜 가고 있어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에서는 오늘날 음악에 있어서 멀티미디어 작곡의 전문적 분야에 대한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IT기술과 융합된 실용적 음악전공을 동시에 취득하도록 ‘멀티미디어 복수전공’ 트랙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더욱더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은 무엇인가.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비전은 포스트 코로 나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전문 연주자,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그리고 활발한 국제교류와 세계시민예술가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서지나 기자/musicen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