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4월, 봄의 화사함을 선사하다

  아르코디아볼로 쳄버오케스트라의 ‘봄의 대화’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함께하는 아르코디아볼로 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회 ‘봄의대화’가 개최된다.
아르코디아볼로 쳄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경북대 교수)과 김선희(충남대 교수)단장을 필두로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스프링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와 멘델스존의 심포니 등을 선보인다.  042-610-2043.

  부산시립교향악단 제438회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43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1962년에 창단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연간 50여 회에 달하는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글린카의 ‘호타 아라고네사에 의한 화려한 카프리치오(스페인 서곡 제1번)’, 슈니케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사장조 작품 163’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는 알렉산더 아니시모프의 지휘로 러시아의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사샤 로즈데스트벤스키가 협연한다. 051-607-6070~8.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사랑과 키스로 만나는 프랑스’            
10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가 ‘세계의 클래식 여행-사랑과 키스로 만나는 프랑스’를 선사한다.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오케스트라 이상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솔리스트와 앙상블, 쳄버와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영역을 넘나드는 신개념의 오케스트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박영민(추계예대 교수)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1번’, 포레의  ‘시칠리안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을 들려주며 낭만의 나라 프랑스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프랑스를 주제로 한 음악들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055-320-1234.

  U.K.O가 함께하는 제8회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K.O)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8회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K.O)는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울산, 창원, 진주, 마산, 포항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그 외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자 100여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무대는 현재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동호의 지휘로 테너 이은민과 부산예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경(바이올린)이 함께하며 슈트라우스의 왈츠 ‘봄의 소리’,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 사단조 작품183’ 中 1악장과 하차투리안의 발레곡 ‘스파르타쿠스’ 中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등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권 판매금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진다. 051-731-4470.

  오푸스오페라앙상블 오케스트라의 드라마 오페라타 ‘다라 다라’         
대전 지역에서 유일한 오페라 중심의 연주단체로 매회 공연마다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여온 오푸스오페라앙상블 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드라마 오페레타 ‘다라 다라’를 선보인다.
‘다라 다라’는 백제의 잃어버린 노래 중에서도 ‘기다림’을 주제로 한 ‘선운산가’, ‘방등산가’, ‘정읍사’를 현대음악을 이용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된 드라마 오페레타로 창작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채경화(배재대 교수)가 함께한다. 042-610-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