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오는 5월 13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니스트 우정애가 독주회를 개최한다. 그가 이번에 선보일 프로그램은 W. A . Mozart <Piano Sonata No. 3 in B Flat Major, K. 281>,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26 in E flat Major, Op. 81a ‘Das Lebewohl’>, S. Prokofiev <Visions Fugitives, Op. 22>, R. Schumann <Faschingsschwankaus Wien, Op. 26>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우정애는 부산예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존스홉킨스 대학 피바디 음대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그는 현재 숙명여대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피아노학회와 피아노두오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풍부한 표현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강우용이 오는 5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J. S. Bach <Prelude & Fuga No. 14 in f-sharp minor BWV. 833 WTC II>, L. v. Beethoven <Piano Sonata No. 23 in f minor, Op. 57, ‘Appassionata’>, M.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으로, 이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강우용의 깊은 피아노 선율에 집중하도록 해보자. 한편, 그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수석 졸업 후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피아노와 가곡반주 석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이후 독일을 떠나 벨기에 안트베르펜 왕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콘서트 솔리스트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현재 부산예중·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25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있는 바리톤 박찬일이 오는 5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초심’이라는 주제로 독창회를 가진다. 가곡, 오라토리오 및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된 본 초청 독창회는 헨델의 <푸른 초원이여>를 시작으로 볼프의 <미켈란젤로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이병욱의 <갈대>, 멘델스존의 엘리아 중 <만족합니다>, 베르디의 나부꼬 중 <유다의 하나님>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국내외 주요 오페라의 주역 및 솔리스트로서는 물론 다수의 독창회로 수없이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온 바리톤 박찬일은 현재 계명대 외래교수 및 전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