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열피쌤 X 피아노 갈라 콘서트’가 오는 8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음악교육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그에 맞는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음악계 종사자 No. 1 커뮤니티,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이하 열피쌤)’이 주최하는 본 공연은 교육자와 학생 등 총 30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주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재미와 감동, 그 안에 담긴 노력의 땀방울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무대의 즐거움을 위해

열피쌤 카페의 회원 대부분이 연주자이기 전에 ‘교육자’이자 ‘어머니’로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에 무대를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피아노 갈라 콘서트’는 일과 육아 등에 치여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잊고 사는 모든 이에게 ‘무대’의 즐거움을, 그리고 ‘연주’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자 기획했다고 한다.

더불어 어린 아이들에게도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자 한다. 따라서 본 공연은 스승과 제자, 동료 및 친구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뜻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나이와 지역, 직업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본 공연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

2020년부터 현재까지 피아노와 오르간, 바이올린 등의 다양한 악기는 물론 솔로, 듀오, 2 Piano 4 Hands, 2 Piano 8 Hands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는 피아노 갈라 콘서트.

본 공연은 김혜지, 문민주, 신지아, 김나연, 민수진, 전예진, 은도형, 신지민, 최정아, 양혜린, 강현지, 노래함, 김지혜, 박세은, 임복영, 강은영, 장은미, 오지영, 이미희, 백민희, 양지은, 윤하람, 임선영, 김민경, 이다현, 이빈화, 박수민, 최희연, 이윤지, 마아름 등 총 30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F. Chopin, A. Piazzola, W. Gillock, C. Gustavino, R. R. Bennet, S. Rachmaninoff, P. l. Tchaikovsky, M. Ravel, D. Shostakovich 등의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

지난 2017년 11월 27일, 경쟁의 가치가 사회의 구성과 유지 및 존립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공생(共生), 즉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삶’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개설된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란 변화의 바람, 그 중심에서 음악 교육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한 단계 도약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사회공헌활동과 기획연주 및 온라인 세미나 개최 등으로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으며 음악 교육계의 발전은 물론, 강사 처우 개선과 수강료 인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선봉장에 서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음악을 비롯한 모든 예술 교육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예술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 나가고자 노력하는 등 음악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열피쌤의 한 걸음 한 걸음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서지나 기자/musicnews@musiced.co.kr)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

사이트 https://cafe.naver.com/fightingpiano

｜연주자｜

김혜지, 문민주, 신지아, 김나연, 민수진, 전예진, 은도형, 신지민, 최정아, 양혜린, 강현지, 노래함, 김지혜, 박세은, 임복영, 강은영, 장은미, 오지영, 이미희, 백민희, 양지은, 윤하람, 임선영, 김민경, 이다현, 이빈화, 박수민, 최희연, 이윤지, 마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