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중후한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는 더블베이시스트 오정현이 오는 12 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관객과 조우한다. G. Bottesini로 포문을 여는 본 공연은 A. Misek, A. Piazzolla로 구성되어 더블베이스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대 교수진인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블베이시스트 오정현은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마친 후 서울대학교 수시 입학 및 재학 중 도미하여 The Juilliard School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귀국해 이화여대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수원대 객원교수, 계원예중·고, 상명대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이화여대, 가천대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오보이스트 박혜진이 W. A. Mozart, H. Gal, R. Schumann, M. Arnold의 작품들로 관객들을 마주한다. 이에 섬세한 음악성과 화려한 기교를 지닌 오보에의 음색을 느껴보고 싶다면 오는 12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될 ‘박혜진 오보에 독주회’에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 한편, 오보이스트 박혜진은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대, 베를린 국립음대를 최고성적으로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유학당시 Freiburg SWR 방송국 주관으로 독주회 CD녹음 및 실황방송을 하였고,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독일,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 초청된 그녀는 귀국 후 SK케미칼 초청나눔시리즈, 한화 브런치 콘서트 등과 연주를 하며 솔리스트로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수원대, 상명대, 계원예고에서 후학 양성을 하고 있는 박혜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색소포니스트 최보윤의 세련된 음악이 울려퍼진다. ‘어느 저녁의 유희’라는 주제와 함께 그녀가 관객과 나눌 프로그램은 P. M. Dubois, A. Glazounov, A. Vivaldi, A. Marcello의 작품이며 이준목, 임승훈, 장호진, 이준우로 구성된 색소폰 콰르텟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희현, 이범훈, 김향임 교수와 Prof. PhilippePortejoie, Jean-Yves Fourmeau를 사사한 색소포니 스트 최보윤은 이화여대를 마친 후 도불하여 Evry 국립음악원 Specialise과정 Diplome과 Perfectionement과정, Cergy Pontoise 국립음악원 디플롬을 졸업하였으며 제23회 Universite Europeenne de Saxophone Academie를 수료하였다. 현재 이화여대와 울산대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는 그녀는 울림 색소폰 앙상블 대표, 두둔실험실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천재 작곡가 슈만은 많은 대작을 남겼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해 고통받은 음악가로도 알려져있다. 이에 슈만처럼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피아니스트 강대현이 오는 12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음빛샘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슈만 <베토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사육제>, 클라라 슈만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구성된 본 공연은 강대현의 해석이 가미되어 한층 수려해진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인제대 음악학과를 거쳐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영남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강대현은 가람아트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통해 솔리스트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현재 부산현대음악앙상블 단원, 송국클럽하우스 음악고문, 천마피아노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부산예고에서 후학양성을 하고 있다.

우아하고 지적인 연주로 내면의 울림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최진아가 차가워진 바람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줄 열정적인 독주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낭만의 고독과 열정을 품다’라는 주제로 A. Scriabin <24 Preludes, Op. 11>, F. Liszt <Grandes etudes de Paganini, S. 141>, <Reminiscences de Don Juan, S. 418>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대전예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 및 최우수 성적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숙명여대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피아노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논문이 한국학술연구재단 학술지(KCI)에 제1저자로 등재되는 쾌거를 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현재 피아니스트 최진아는 배재대 겸임교수로 있으며 연세대, 숙명여대, 대전예고에서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영혼을 울리는 타고난 음악성을 지녔다’고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최소영이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 찾아온다. 그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J. P. Rameau, L. v. Beethoven, E. Granados, M. Ravel의 작품이며, 유려한 테크닉과 깊은 곡해석력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강충모, 유영욱, 변화경, 백혜선, 서정원, 곽진영, Russell Sherman, Jerome Lowenthal, Phillip Kawin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최소영은 예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7년을 수료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 학사, Juilliard School 석사, 맨하탄 음대에서 전문사 및 박사과정을 메리트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현재 뉴욕 아트 프로덕션 소속 아티스트인 최소영은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중·고, 서울시립대, 숙명여대에 출강하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