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추운 바람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스히 어루만질 공연이 린트리오를 통해 펼쳐진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과 더불어 여러 클래식 음악으로 오는 12월 24일(토) 오후 5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는 아름다운 영상과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주인공 배우와의 콜라보를 통해 꾸며지는 겨울동화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린트리오는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 피아니스트 김아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창단 이래 한국예술문화위원회 및 서울시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ACL-Korea, 한국여성작곡가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더욱 폭넓은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효빈, 바이올리니스트 유수진, 첼리스트 김선주로 구성된 앙상블 올랑(AllRang)이 국내 관객들에게 인사를 올린다. 다가오는 연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공연을 주목해보기 바란다.

Program

L. v. Beethoven <Piano Trio No. 1 in E-flat Major, Op. 1>

F. Schubert <Piano Trio No. 2 in E-flat Major, D. 929

202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 앙상블 올랑은 ‘작은물결이 잇따라 흔들려 모두를 울리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어 음악계에 작은 물결을 통해 큰 파도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공연예술분야 및 창의교육분야를 통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나갈 ‘앙상블 올랑’. 이들의 첫 도전이 오는 12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모차르트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