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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6 15:31
<STRING>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41  

깊은 현의 울림으로 선사하는
낭만과 인상주의

7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여러 악기가 모여 조화를 이루는 앙상블 (Ensemble). 그중 스트링 콰르텟은 섬세한 현의 울림으로 연주자들에게 높은 실력이 요구되는데, 음악을 통해 영감을 서로 주고받으며 약 10여 년이라는 시간동안 깊은 유대와 우정을 쌓아나간 프레미에 스트링콰르텟(Vn. 정정호, Vn, 황순빈, Va. 양혜순, Vc. 황일희). 이들의 제 14회 정기연주회를 7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C. Debussy <String Quartet in g minor, Op. 10 >, J. Brahms <String Quartet No. 2 in a minor, Op. 51>, 고전과 낭만시대를 잇는 현악사중주의 흐름과 함께 현악 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관해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의 리더 바 이올리니스트 정정호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본 무대에 대한 소감
정기 연주회에서는 아카데믹한 프로그램으로, 저희 스스로도 공부가 되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해왔어요. 초창기에는 하이든, 모차르트를 많이 연주했고 쇼스타코비치, 그리그 등으로 레퍼토리의 폭을 넓혀오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낭만과 인상주의로 구성된 이번 무대에서 작품의 색채는 물론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만의 색채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프로그램 소개
“C. Debussy <String Quartet>은 그의 유일한 스트링 콰르텟 작품입니다.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본 작품은 그만의 특유한 복잡한 불협화음 코드 속에 교회선법 흐름을 중심에 두고, 통일적 주제와 음색을 표현해낸 경이로운 작품입니다. 드뷔시 특유의 특이한 음악적 느낌이 경쾌하고 강렬하게 표출되어 청중 분들께서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피아노 작품 작곡이 주특기였던 브람스는 실내악 곡들을 작곡하며 베토벤의 지대한 영향을 받으려 노력했고, 3곡의 스트링 콰르텟을 남겼습니다. 그의 <스트링 콰르텟 2>40세 황금기에 작곡된 작품으로, 치밀한 구성, 깊은 내용을 바탕으로 원숙한 경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조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며, 4악장의 경우 헝가리음악의 영향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7여 년간 같은 멤버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펼쳤다. 이에 대한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처음 콰르텟을 결성할 때, 나이 고하를 불문하고 서로간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오래도록 이어져 가는 평생 음악적 동반자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었고, 현재도 이 마음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멤버들 모두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음악의 방향성에 대한 마음이 동일하다보니 지금 까지 즐겁게 연주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의 활동 현황
현악 콰르텟은 결성 이후 어느 정도의 연주 수준 까지 도달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음악에 익숙해져야하고, 본능적인 움직임과 호흡을 같이 하며 배려하는 것이 필수이지요. 저희 또한 매해 더 좋은 호흡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륜을 쌓아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매해 2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종류의 무대들을 기획하며 많은 관객 분들에게 저희의 음악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정정호가 생각하는 콰르텟의 매력은?
콰르텟은 네 사람이 지닌 각자의 음악과 소리, 성향들을 조율하며 의견을 합하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통일된 의견을 네 명의 연주자가 하나의 음 악으로서 동일한 스토리로 연결해가는 시간들은 기분 좋은 바람처럼 다가와 일상의 힘겨움과 지루함, 어려움들을 승화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
이후에 현대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시대의 다양 한 악기와의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콰르텟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능한 오래도록 여러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우리 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 인생의 도움이 되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쁜 존재가 되는 그런 콰르텟으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진슬 기자/musicnews@musiced.co.kr)

프레미에 스트링 콰르텟
Violin 정정호: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제 2수석/ 예원학교, 서울 예고, 선화예중·, 계원예중·고 출강
Violin 황순빈: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프레미에 콰르텟, 향음 앙상블 멤버
Viola
양혜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칼리스토, 프레미에 콰르텟, SCS 단원/ 건국대, 바로크아카데미, 선화예 고, 계원예중·고 출강
Cello 황일희: 화음챔버, NEC첼로앙상블 멤버/ 덕성여대, 예 원학교, 서울예고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