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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6 15:52
<기획연주III> 피아니스트 황소명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52  

음악으로 삶을 품다

76일 오후 7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연주로 호평 받는 피아니스트 황소명이 오는 76일 오후 7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그녀가 귀국한 지 만 4년째에 접어드는 독주회로서, W. A. Mozart <9 Variations on a Minuet by Duport, K. 573>, <Sonata in a minor, No. 8, K. 310>, F. Liszt <Deux le´gendes, S. 175>, F. Liszt-F. Busoni <Hungarian Rhapsody No. 19, S. 244>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트는 극적인 내용과 상황을 서사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에 능통한 사람이지요. <두 개의 전설 1.새들에게 설교하는 성 프란체스코, 2. 물 위를 걷는 성 프란체스코 >는 그가 딸의 죽음을 맞이한 후 종교계에 귀의했을 때 작곡해 종교적인 동기가 느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른 리스트의 대표적인 표제작품 입니다. 레퍼토리를 선택할 때는 대중에게 친숙함으로 다가가고자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모차르트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뒤포를 미뉴엣에 의한 9개 변주곡><피아노 소나타 8>을 선택 한 것도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전임대우교수, 성결대학교 출강으로 후학 양성에도 헌신하고 있으며, 2016Worldmission University 음악과 박사과정 객원교수로 초빙되어 국내외 다양한 음 악적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국내외로 많은 학생들을 만 나온 그녀만의 가르침은 어떤 것일까?

각자마다 가지고 있는 어떠한 배경이나 음악을 대하는 태도, 능력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교육을 음악에만 국한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음악을 배움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지니게 되는 마음가짐 과 태도 즉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를 많이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앞의 결과에 급급해 압박을 느끼기보다는 주체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피아노만 가르치는 단면적인 교육만을 시행할 때는 서로가 힘든 경우가 있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다가가면, 레슨이 각 개인에게 힘들고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개개인의 기준과 능력에 맞춰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지요.”

독주회의 기회를 통해 음악을 청중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사람들 앞에 다가 갈 것이다.

연주를 통해 대중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를 드나들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류 또한 참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만난 것도 참 귀한 경험입니다. 문화적인 혜택이 부족한 국가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을 보았을 때, 한국에 초청해서 교육적인 혜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인재들을 유치하는 활동을 앞으로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요. 최대한 연주회나 교류의 기회를 통 해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학교와의 만남의 길을 열고 싶습니다. 더 불어 우리나라 학생들도 다른 나라에 가서 음악적으로 연관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한편, 피아니스트 황소명은 프리토리아대학교(University of Pretoria)에서 학사과정(B. Mus)을 최우수 졸업(cum laude)함과 동시에 UNISA International Competition을 주관하는 University of South Africa에서 최고연주자 과정과 최고교육자과정을 우등성적으로(Honors) 취득하였다. UNISA Overseas Scholarship Competition 1(DJ Roode Scholarship 수상) 입상 이후 도미하여 노스텍사스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페달링의 원리저자 Joseph Banowetz를 사사하였고 석사과정(M.M)과 동 대학원 연주학 박사과정(D.M.A)을 모두 장학 졸업 하였다. 국내에서는 2014년 귀국 이후 매년 독주회와 함께 평택대학교 교수 연주회, 한국 피아노 두오협회 정기 연주회, 노스텍사스대학교 음대 동문연주회, MI Art&Culture 초청 뮤즈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청중들과 활발한 만남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지애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