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프랑스 파리의 이미지는 ‘낭만’, 그리고 ‘예술’이다.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그리고 아름답게 흐르는 센느강은 프랑스 파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그러나 파리는 ‘혁명’의 도시이기도 하다. 구시대 앙시앵 레짐을 불태운 프랑스 혁명의 거센 불길이 시작된 도시 ‘파리’에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들이 모여 변혁과 자유를 꿈꾸어 왔다. 이에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오는 1월 6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그녀의 가슴속에 새겨진 파리의 다채로운 얼굴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하고자 한다  ​격동의 시대...

 피아니스트 최규의 피날레는 어디까지 인가.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음악 여행을 떠난 피아니스트 최규는 11월 4일 벨기에 브뤼셀 Atelier Marcel Hastir를 시작으로 11월 10일 청주아트홀까지 연이어 성공적인 투어를 마쳤다. 그리고 곧 서울에서 연말 뜻깊은 릴레이를 펼치게 된다. 12월 30일(토)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벨기에 브뤼셀, 추억이 되어버린 도시“음악을 전공한다는 것이 전 세계를 불문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 기도 했지만, 벨기에와 청주에서의 두 ...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 속, 사람들을 이어주고 집단의 조직을 연결시키는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교육 환경으로 ‘예술적 인재’를 양성하는 숭실대학교 음악학과가 2023년 12월 1일(금)부터 2024년 1월 12일(금)까지 2024학년도 음악학과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 다. 이에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 김희준 학과장과의 대담을 본지에 담아보 았다.  ​지난 2022년 신설되어 많은 음악 학도들이 모여들며 국내 음악계에 입지를 다져나 가고 있는 본 학과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전문적인 음악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균형 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 숭실사이 버대...

 ​‘제21회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국제워크 숍’이 오는 2024년 1월 29일(월)부터 2월 3일(토)까지 한세대학교 음악관에서 개최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국제워크숍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하며 특별초청교수로는 Louise Mathieu(캐나다), 초청교수진으 로는 Karin Greenhead(영국), Michael Joviala(미국), Toru Sakai(일본), Kai Liu(중국), 유승지(한세대 교수), 최연선(한세 달크로즈센터)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바. 본 워크숍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자 한세달 크로즈센터 유승지 센터장과 나...

 ​‘피아노’는 양손을 사용해 건반을 눌러 소리 내는 악기로 손의 미세 운동 발달과 청각, 그리고 뇌의 다양한 영역에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에도 이롭다. 이외에도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어 많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피아노 학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음악이 우리의 삶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음악적 친밀감 형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숙명아라음악학원’ 권혜선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숙명아라음악학원학생들이 진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이곳 숙명아 라음악학원. 권혜선 ...

 ​피아니스트 최호경이 지난 9월 Hungarian State Symphony Orchestra of Szolnok과 함께 F. Liszt <Piano Concerto No. 1>을 가지고 헝가리 졸녹,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순회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스트의 본고장이며 그의 음악이 만들어진 헝가리에서 협주곡을 연주하며 행복감을 느꼈다는 그녀는 그 자리, 그 시간이 매우 특별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날의 현장은 어땠는지 조명해보고자 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가장 빛나는 악기는 무대 한가운데 놓여 있는 피아노가 아닐까 싶다. 한대의 피아노가 수십 대의 악기와 조화를 이루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