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플루트를 위한, 또 다른 세계로의 창조적 도전6월 23일 금호아트홀서 귀국 후 ‘11번째 독주회’ 개최“플루트를 즐기는 것이 최상의 행복입니다”하늘은 푸르고 초여름의 기운은 매혹적인 6월.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진실하게 펼쳐나가고 있는 플루티스트 정순석의 독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주자들 각자 저마다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듯 자신에게 내재돼 있는 사랑, 철학, 감성, 경험 등 모든 것들이 연주에 그대로 표현되기에 자기의 음악은 자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라고 해도 자신만의 음악적 색...

젊음, 열정, 서정의 색채로 건반 위를 물들이다오는 3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무한한 피아니즘 선사 그가 찾은 음악의 길, 그 이상의 울림을 향해봄이 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는 6월. 우리가 삶에서 자칫 잊을 수도 있는 작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존재감을 맑고 투명한 음향으로 일깨워 줄 피아니스트 최주영의 독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모든 걸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음악도 아름다운 빛깔로 집어낼 수 있듯 화려한 비르투오시티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보다 ‘음악이 곧 생활’인 학구적 연주자로서 삶의 모든 풍경들을 ...

“원래부터 좋은 테너로 태어났다”오는 27일 영산아트홀서 펼쳐질 설레는 귀국 무대 2007년 레오뮤직 대표로 부임해 다방면서 활발히 활동“원래부터 좋은 테너로 태어났다.” 베이스 보날도 자이오띠(Bonaldo Giaiotti)가 이용주에 대해 남긴 호평이다. 테너 중 가장 으뜸가는 리릭꼬답게 화려한 기교, 안정된 호흡, 그리고 아름다운 음성을 타고난 이용주. 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이래 첫 독창회를 개최한다. 출발선상에 서있는 그의 마음은 초심으로 돌아가 “잘 해야 한다”는 포부와 함께 겸손, 순수, 그리고 열정으로 단단해져 있다. 이용주가 야심차게 준...

한국피아노계의 위상을 더 넓게, 더 멀리오는 22~24일 폴란드 수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마스터클래스,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지방 연주 등 활발한 행보 한국피아노학회(이사장 장혜원)는 전국 규모의 학술 및 예술 단체로 피아니스트들 상호간에 교류를 확대하고,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해 한국 음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1991년 창립됐다. 올해 임옥빈(중앙대 피아노과 명예) 교수가 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널리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 회장이 본지에 근황을 전했다.  “많은 피아니...

보이지 않는 美를 노래의 날개 위에지난달 24일 금호아트홀서 귀국 독창회 개최정교함과 역동성이 빚어낸 차별된 소리세계 선사음악은 시간예술이다. 많은 예술장르 중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인간의 영혼과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최고의 매력일 것이다.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학구적인 음악성을 잘 표현하는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혜영의 독창회가 지난달 24일 금호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지난시간 동안 그는 뉴욕무대를 중심으로 Mannes opera와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으며, ...

네 줄의 현에 심은 뿌리 깊은 음악사랑오는 16일 세종체임버홀서 귀국 독주회 개최학구적&열정적 음악언어로 청중과 음악산책따스한 햇볕이 벚나무 사이로 드문드문 가려진 공연장 거리를 거닐 때, 어느덧 봄의 끝을 알리는 계절인 초여름임을 짐작하게 한다. 정제된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자신만의 색채를 선보이며, 많은 청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희승. 그의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세 자매 모두 예술을 전공했기에 어린시절 부터 자연스럽게 예술적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