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네 줄의 현’으로 빚어내는 미(美)오는 28일 영산그레이스홀서 독주회 개최학구적 접근·혁신적 해석으로의 초대따사로운 봄날 아침, 이른 시간의 인터뷰였음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송영의 표정은 밝았다. 자신만의 특별한 음악 색깔로 의미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영의 독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적 꿈을 부지런히 다듬어 나가고 있는 그는 누구보다 음악의 순수한 이유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 연주자임이 분명하다.“여러 역할로 바쁜 시점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주를 준비해 나가는...

아름다운 음악산책, 그 설렘의 첫 만남오는 10일 영산아트홀서 ‘귀국 독주회’ 개최  감동과 교훈이 함께할 채색된 음악 이야기희망찬 새 봄에 듣는 피아노 음색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풍부한 표현력으로 내면의 깊은 음악성을 드러내는 피아니스트 위은영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뵈는 귀국 독주회인만큼 시대별로 공부한 것을 정리하고 싶었다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No.5 G-Major BWV 829’, 라흐마니노프의 ‘Variation on a Thema of Corelli Op.42’, 모차르트의 ‘소나...

마침, 그리고 출발…오는 8일 영산아트홀서 펼쳐질 9년의 결실베토벤, 슈만 등 정통 독일 음악의 진수 선보일 터바리톤 정재원의 독일 유학 9년의 삶이 농축된 귀국 무대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 마련된다. 특히 그는 소유한 열정적인 감동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독일 정통 가곡과 아리아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생의 한 번인 무대. 그리고 다년간의 유학생활에 대한 ‘마침’과 사회인으로써의 ‘출발’이라는 양면적인 의미를 지닌 귀국 연주회는 그야말로 무대 주인공에게나 관객들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임에 틀림없다. “굉장히 설레이는 귀국 무대입니다. 청중들에...

13살 피아니스트, 신유민 세계무대서 당당히 인정받다‘프란츠 리스트 국제 콩쿠르’서 3위 입상해 실력 과시 윤병우 교수의 지식과 마음 본받아 가능했던 결과세계의 인정, 국제 콩쿠르 3위 입상봄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머금은 13살의 피아니스트 신유민(부천대명초 졸업) 양이 음악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지난 2월 23일부터 열흘간 바이마르에서 펼쳐진 ‘어린 피아니스트를 위한 프란츠 리스트 국제 콩쿠르(International Franz Liszt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 2009)’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콩쿠르에서는 예선 진출자 24명이 발탁됐고, 그중 12명의 본...

플루트, 그 은빛 매력 속으로… 오는 22일 예술의전당서 펼쳐질 안명주의 음악세계 신선한 만남, 플루트 그리고 트롬본, 글로켄슈필…여성스러움과 남성적인 음색을 동시에 지닌 신비롭고 환상적인 악기 플루트. 또한 이를 더욱 매력적으로 승화시켜 무대 위 그 가치를 높이는 연주자 안명주. 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아름다운 소리, 훌륭한 호흡 조절 그리고 완벽한 프레이징(phrasing). 플루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안명주의 이번 무대를 미리 만나보자.백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안에...

진보(進步)의 정신으로 희망을 품다당당하고도 에너지 넘치는 연주자 겸 교육자로 정평 나오는 20일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짧고 단정한 머리 스타일에 자신감 넘치는 말투까지, 얼핏 보면 음악인의 모습보다는 누구나 떠오르는 학창시절 선생님들의 모습이기에 더욱 친근함이 느껴졌던 플루티스트 이봉환. 그는 인터뷰 내내 당당한 패기와 열정을 드러냈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진중함을 갖추며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충분했다.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플루티스트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봉환은 현재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