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음악의 하모니를 만드는 음악동지합창단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작곡가 김광자 곡 베이스 김요한이 불러 곡의 묘미 잘 살려음악이 가진 특성과 성질을 너무나 잘 알기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음악을 하나의 호흡으로 들려주는 음악가 부부가 있다. 베이스 김요한과 작곡가 김광자 부부.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성악가로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김요한 교수(명지대)와 한국시를 소재로 한국의 혼과 정서가 살아있는 가곡을 작곡해 가곡집을 발표하기도 했던 작곡가 김광자씨다. 그들은 음악의 하모니를 만드는 음악동지로 작곡가 김광자씨가 작곡한 곡을 남편인 베...

나의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플루트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서 독주회 성황리 마쳐오는 8월 리더로 있는 ‘Pan 목관 5중주’ 정기연주회 개최“플루트는 이제 나의 몸 일부 같아요. 악기라는 생각보다는 플루트를 통해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나의 몸이죠. 플루트를 안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어요. 또 친한 친구, 형제 이상 이죠”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열었던 플루티스트 김미숙 교수(숙대 음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플루티스트로서 지난 독주회를 통해 관객의 호응과 반응이 컸던 연주를 선보이며 지방에서도 공연을 개최했었다.“제 개인적인...

호른의 부드러운 음색을 전하는 전도자호른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활동 8월 1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실내악 축제 개막연주“호른은 다른 금관악기보다 관이 길어 배음이 많고 풍부해 그 음색의 폭이 넓고 다양해요. 음색적인 특성 때문에 날카로운 음과 다른 악기소리를 감싸 음악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요”.호른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화성을 낼 때 혹은 곡 중간의 선율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호른이 지닌 독특한 음색이 매우 매력적이지만 악기의 특성상 연주가 까다롭기 때문에 소리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배음이 많이 있는 악기이기 ...

無에서 有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퇴보하는 연주자 되기 싫어10여년 걸쳐 일본과 호주에서 베토벤 32개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9월 16일 부산문화회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독주회10년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이라는 대장정을 끝내고 현재 독주회 준비에 한창인 피아니스트 이연화(중앙대 음대 교수)를 만났다. 쉰이 넘어 이제야 조금 ‘음악의 맛’을 본 것 같다고 겸손해하는 그에게서 음악은 끊임없는 탐구하고 배워가야 하는 고행임을 느낄 수 있었다.“제가 처음부터 시리즈 연주 녹음을 하자고 계획한 것은 아니었어요. 해마다 쉬지 않고 독주회 무대를 ...

맡은 임무에 대한 철저한 프로정신 명신대 기획실장, 대학원장, 음악학과 교수 보직 맡아 쉴 틈 없어각 학교마다 강점 살린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 강조 성악 전공한 어머니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 접해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로 음악인의 또 다른 전형을 제시하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위를 밝게 만드는 음악인이 있다. 바로 명신대학교 음악학과 이윤주 교수. 긍정적인 사고 때문인지 이 교수의 첫인상은 상냥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다. 인터뷰 내내 연주자로서 교육자로서 프로다운 음악적 신념을 새삼 느끼게 했다.그는 성악을 전공하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

음악인들을 위한 편안한 연습 공간성악, 관현악, 실내악까지 24시간 연습 가능뮤직바움에서 자신의 기량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계기와 경험 마련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개인연습은 필수이다. 자신만의 연습공간이 잘 마련 돼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음악인들은 여러 가지 방해 요소 때문에 연습시간동안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방학시즌이 다가오는 요즈음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음악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연습실 뮤직바움이 있다.“‘뮤직바움’이란 음악(Musik)과 나무(Baum)의 독일어 합성어로 음악을 전공하며 자라는 학생들을 비유하는 뜻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