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축제’ 분위기로 청중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가는 음악 지향 ‘음악을 위한 음악회’를 탈피,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회 개최 그리그 서거 100주기를 맞아 ‘입센 인 뮤직 그리그-페르귄트’ 공연 ‘실내악 연주회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청중들에게 실내악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주는 단체가 있다. 축하행사 같이 즐겁고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이 바로 그것. 1986년 창단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올해로 21살이 된 국내 대표적인 실내악단으로 현악, 관악, 타악, 건반악, 성악 등...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순수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연주자 오는 5월 1일 세라믹팔레스홀서 독주회 개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선보여 “보스톤에서 유학시절 스승이셨던 제임스 버즈웰 선생님을 많이 존경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쉬지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거든요. 그분은 바흐의 무반주 곡들을 매일 하나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번갈아가며 연주를 하셨어요. 바흐의 무반주 곡들은 바소콘티누오도 없이 바이올린 단 하나의 악기로 연주되는, 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정말 귀한 바이올린 레퍼토리입니다. 아...

  성신여대 성악과 소프라노 박경신 교수   뛰어난 기량과 세련된 무대매너, 음악성 골고루 갖춘 성악가 학생들에게 음악공부는 스스로 행복하고 기뻐서 해야한다고 강조 오는 22일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창회 열어 예술가곡의 시와 오페라의 극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대에서는 절대로 욕심을 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성악가로서 언제나 최상의 연주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막상 연주에 임할 때는 항상 청중과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교감하는 음악회가 되어야하죠.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 함께 호흡하고 나눔의 기쁨을 누리...

  쇼팽 ‘에튀드’ 전곡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오는 27일 오후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이번 무대 통해 ‘노래하는 연습곡’ 실현해 낼 터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섬세함 그리고 감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스스로도 ‘쇼팽과 잘 맞는다’는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교수)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쇼팽 ‘에튀드’ 전곡을 연주한다. 쇼팽의 ‘에튀드’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필수 레퍼토리 중 하나다. 각종 시험이나 콩쿠르 등의 주된 지정곡으로 연주되는 이 연습곡은 주로 다양한 테크닉으로 어떤 특정한 기...

 깊은 울림으로 과장되지 않는 순수한 소리의 하모니 오는 1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를 목표로 ‘창조와 비전’을 이념으로 2005년 창단, 독창적인 예술적 진화를 거쳐 수준 높은 클래식문화 보급을 통해 진실한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예술가들이 있다. 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니오케스트라(조정수 지휘)가 바로 그들이다. 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이하 메트필)는 순수민간 오케스트라로 평화와 감동을 연주자와 청중에게 주는 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연주력을 검증받은 열정적인 젊고 유능한 ...

 오는 12일부터 서울시오페라단의 ‘리골레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아름다운 외모보다 실력이 더 앞서는 소프라노로 인정받아 서울시오페라단이 한국오페라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기획 작품으로 준비한 ‘베르디 빅5’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리골레토’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캐스팅 1순위인 프리마돈나 김수진이 ‘질다’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프라노 김수진은 과장하지 않는 연기와 가식 없고 진솔한 음악, 따뜻함과 풍부함을 가진 고급스러운 음색,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