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전통의 멋, 우리 음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국악(國樂)은 우리 고유의 민족적 정서가 담겨있는 삶의 멋이요, 마음의 여유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 음악, 한국적 토양에서 나온 우리의 음악은 사람과 사람, 국가와 백성, 조상과 자손의 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주는 매개체로 이해돼 오면서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풍류(風流)’ 사상을 만들어 냈다. 악(樂)·가(歌)·무(舞)가 조화를 이룬 우리 고유의 전통, 우리 음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장을 소개한다.   경기도국악당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국악당은 481석 규모의 ...

      성악을 전공하고 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MC로 활발한 활동 중인 김혜은의 꿈은 원래 무대에 서는 프리마돈나였다. 하지만 성악가의 꿈을 접고 방송국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대학교 3학년때 미국에 연수를 가게 되어, 여러 곳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독일, 이태리, 미국 등 여러나라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면서 다방면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꿈은 프리마돈나였으나, 현...

  음향, 조명시설 등 전문공연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성동문화회관의 전문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소월아트홀’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오는 3월 24일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재개관한다.     지하 1층은 여성대학 강의실로 활용되며 1층은 성동구민대학 강의실과 전시실 및 유아방,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마련하였다. 전시실은 각종 미술품 및 예술품을 전시하고 2층은 구민대학 강의실과 소공연장으로 소공연장에서는 각종 공연 및 행사를 개최하고 강의나 프로그램의 연습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소월아트홀’ 3...

“서양문화 체험과 더불어 예술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공부해야” 4월 23일 Jean Francaix International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 다앙한 레퍼토리에 감명받아   지난 5월 3일 아울로스 목관5중주의 연주회, 대학에서의 강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플루티스트 송영지. 올해 4월 프랑스 Vanves시에서 주최하는 Jean Francaix Piano and Flute International 콩쿠르 심사를 다녀온 그에게 예비 플루티스트들에게 진정한 음악인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선 그는  “Jean Francaix International 콩쿠르는 국내 콩쿠르와는 달리 음...

 한국전통예술극인 창극을 계승, 대중화를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창극원(대표 박종철)은 지난 2월 3일 창덕궁 앞 국악로 거리에 한국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인 한국음악홀을 개관했다.   국악로는 우리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특구이지만 국악악기 판매점이나 의상실, 명인들의 강습실과 연습실 정도만 있을 뿐 일반인들이 우리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었다.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한국창극원은 관객들이 한국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을 개관하게 되었는데, 일반 공연장과는 달리 옛 사랑방 형태의 대청마루 구조...

“사람들에게 감동주는 연주하고 싶다” 중앙콩쿠르를 비롯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 기돈크레머, 요요마 존경   화창한 날씨에 내리쬐는 햇빛만큼이나 씩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배지혜(서울예고3)양은 세계적인 첼리스트의 꿈을 키우며 오늘도 연습에 한창이다. 6살 되던 해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배양은 초등학교 2학년 학예회 때 친구들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자신의 악기를 가지고 나와 연주하는 것이 부러워서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 평소 음악 공부하며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첼로를 시작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