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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신문음악계뉴스| 제목 | <NEWS> 하나 콰르텟, 바리톤 박사무엘, 김정래, 테너 박지훈,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구콘서트하우스, 부천아트센터&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베이스 박재성, 원로 음악평론가협회 회장 김형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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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11.14 | 작성자 | 음악교육신문사 |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한국인 곽규림이 속해 있는 하나 콰르텟이 2023 제네바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공동 2위를 차지 하며 이들은 상금으로 1 만 2천 스위스프랑(한화 약 1천 800만 원)을 받았다. 하나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곽규림을 비롯해 일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미와타시 후가, 비올리스트 유아사 에미코, 에스토니아 출신 첼리스트 요하네스 벨야로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이 속해있다. 본 콩쿠르는 재능 있는 젊은 음악 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스위스 작곡가이며 제네바 콘서바토리 음악원장을 역임한 앙리 가뉴방이 1939년 설립 했다. 본 콩쿠르는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비올 라, 현악사중주, 타악기, 성악, 작곡 부문으로 열리고 있다. 한편 곽규림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후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하나 콰르텟의 멤버 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월 5일 (현지시간) 바리톤 박사무엘(1위), 테너 박지훈(2 위), 바리톤 김정 래(3위), 이 ‘제9회 일본 시즈오카 오페라 콩쿠르’에서 석권 하여 쾌거를 거뒀다. 이날 R. Wagner와 G. Donizettietti 의 작품을 열창한 박사무엘과 박지훈은 청중들로부터 큰환호를 받았고, 김정래는 C. F. Gounod와 G. A. Rossini 의 곡을 소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3년마다 개최되는본 콩쿠르는 유럽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소프라노 미우라 다마키를 추모하기 위해 1996년에 창설되었다. 출전 자격은 출생일이 1986년 10월 28일 이후인 모든 국적의 연주자이며, 참가자들은 2라운드에서 오페라 배역의 아리아를 불러야한다. 상금은 1위 300만엔(한화 약 2716만 원), 2위 150만엔(한화 약 1358만 원), 3위 75만엔(한화 약 652만 원)으로,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76명이 참가하였 다. 한편, 박사무엘과 박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김정 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홍콩필하모닉오케 스트라(대표 Benedikt Fohr)와 대구 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가 지난 10 월 29일(일) 대구콘 서트하우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의 활성화, 청년 클래식 음악가의 해외 진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간의 교류를 통해 문화 예술 인프 라를 확장시킬 예정으로 그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 음악가들에게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니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보도록 하자.
부천아트센터(태표이사 태승 진)와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대표 김태정)이 지난 11월 9 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관 광시장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 공연·관광 협력 상품개발을 통해 공연·관광시장의 트랜드 확립, 협력을 통한 브랜드의 고급화 및 차별화 전력 추진, 양 기관 이용객의 우대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수립 한다. 이에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는 “서로의 특장점을 살려 관객과 투숙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 겠다.”라고 전했고,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김태정 대표 는“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문화와 예술을 더욱 확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양 기관 간에 향후 진행될 다양한 프로젝트 및 협력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으로 문화예술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폐막한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베이스 박재 성이 1위를 수상했다. 테너 호세쿠라, 롤란도 비아손, 조셉 칼레야, 주세페 필리아 노티,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 도나토,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푸트랄, 인바 뮬라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오페랄리아 콩쿠르는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1993년 창립했으며, 매년 다른 도시에서 열린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1993년 베이스 연광철, 1995년 소프라노 김성은, 2004년 테너 김우경, 2007년 바리톤 양태중, 2016년 테너 김건우가 있다. 한편, 베이스 박재성은 서울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지난 해부터 빈 슈타츠오퍼 영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11월 9일(목) 원로 음악평론가 협회 회장 김형주가 노환으로 별세 했다. 고인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작곡가및 음악평론가로 알려졌다. 생전 고인은 한국국민악회, 한국음악평론 가협의회, 한국작곡가회 명예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평의회 의장, 음악박물관건립추진위 원회 위원장, 한국가곡학회, 한국기타협회 고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자장가’, ‘고요한 밤’, ‘회상’ ‘뱃노래’ 등을 작곡하며 그 명성을 떨친 고인은 <추도>, <김형주 동요 작곡 집>, <김형주 피아노작품집>, <피아노모음곡 ‘고귀한 초상’>, <피아노 연주 가곡집> 등을 작곡집으로 냈고, [명곡해설전 서], [전통화성학], [레코드 명곡해설 전집], [방송음악회], [음악에 얽힌 희한한 이야기], [세계대작곡가], [협주곡 역사와 명곡], [음악감상법], [한국가곡] 등을 출판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평론가로서 음악세계, 중앙일보 등에서 음악평을 발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