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빛소리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

20~21일 오후 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총 2막으로 구성된 작품 선사

(사)빛소리오페라단(단장 최덕식)이 제19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20~21일 오후 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를 선보인다.
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는 5.18 광주민주화운동30주년을기념해제작된작품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대학 교정에서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던 두 남녀를 중심으로, 80년 5월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끝내 목숨을잃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인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가주축이되어진행된다.
2010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인 <꽃지어 꽃피고>는 빛소리오페라단이 만든 <무등 둥둥>, <춘향>, <한국에서 온 편지>, <장화왕후>에 이은다섯번째창작초연작품이다.
박미애의 원작으로, 대본 및 작곡에 허걸재 한국합창작곡가협회 회장이 참여했고, 최덕식 빛소리오페라단 단장이 총 감독을 맡아 이끌었다. 지휘와 연출은 구천(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과 박미애(광주대 교수)가각각맡았다.
주요 출연진에는 테너 김회창(한예종 외래교수,광주예술고 출강), 이원용(CAM agency 소속 전문연주자), 소프라노 김미옥(조선대 외래교수), 유형민(광주대 겸임교수) 등 현재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중견성악가들이참여한다.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은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법인으로 1999년 창단됐으며,오페라 <마술 피리>, <박과장의 결혼작전>, <유쾌한미망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또한, 오페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팝, 가요, 민요,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선보이며좋은평가를받고있다